모가 나지않는다는 의미

카테고리 없음 2024. 5. 20. 20:14

난데없이 남에게 훈수를 두며 경계를 넘는 L.

중.고 교사 경험이 있어 학생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말하는 습관에, 10살 가까이 위인  소아마비  언니와 사는 독신인데 몸이 아픈 언니가 잔소리를 많이 하다보니 대화환경이 억눌리거나 일방적이다.

잠깐 잠깐 툭 튀어나오는 이기적인 언어와 행동.
상황에 맞는 대화훈련이 되어있지 않아 만나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다.
친분있는 모임이 아주 적다.

그에 반해 J는 많은 형제, 자매 속에 자랐고 남을 배려하는 대화를 하기 때문에 만나도 편한 사람이다.

셋이 만날 때 L의 입장을 배려해주는 편인데 만날 때마다 기분을 찜찜하게 만든다.
가져간 간식  중 남은 하나를 자신이 먹겠다고 하거나 무거우니 자기 것을 먼저 먹자고 한다거나  남은 쓰레기를 치우는데 자기 것을 합쳐놓고 손을 놓는다거나 등등.
과일 사느라 시간을 지체하지 않았다면 레스트랑에서 줄서지 않아도 됐는데 등(  과일이 싸서 J가 좀 사겠다고 했는데 J 생각도 않고 재재 내뱉는다.)
그러는 L 자체는 모임 시간에 몇 년간 계속 늦어 기다리게 해놓곤...
(시간 맞춰 나타나기 시작한건 요 근래 3 번째)
그에 대해 나머지가 면박을 준 일이 없는데...
모자라면 모자라는대로 서로 서로 봐주고 넘기는데 진작 자신은 말이나 행동을 그렇게 하면서 남에게 지적질.
개인적으로 만난다면 아마 만나지않을 듯.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 모임 후 기분이 꿀꿀해지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