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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 era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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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22. 02:15
이번 주에 처음 영화를 봤다.
Boy erased.
다 보고나서 평점을 보니 그리 10점 만점에 8.5
사전 정보를 전혀 모른 채 화면 구성을 분석해보려고 무작위로 선택했었다.
자극적이거나 흥미,속도를 좋아한다면 계속 시청하지는 않을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고 얻고 느낀 것도 있으니 됐다.
크로와상의 여러 겹처럼 사람 마음 속을 겹겹이 들여다보며 알아가는 느낌.
사람의 마음이 참으로 복잡다단 미묘해서 누군가를 대한다는 것은 참으로 조심, 신중해야되는구나 싶다.
이해하거나 들여다볼 수 없으면 차라리 조용히 있는게 낫다고. 무모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