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토의 법칙이 맞아 돌아가는 상황

카테고리 없음 2024. 7. 15. 00:36

전체 결과의 80%를 20%가 해낸다는 파레토의 법칙.
지금 팀원이 4 명인데  1 명(A)은 몰라라~  단톡메세지도 읽지않고ㅡ팀구성시 민폐를 끼치지 않겠다고 하더니 민폐.

1 명(B)은 잘 웃고 상냥한 사람인데 A보다 반응은 하지만 결과적으론 뒷짐.

3번 째 사람(C)가 그나마 나은 편인데  추진력, 기획 마인드가 없다.

내가 감독, 연출도 아니고 그저 촬영과 편집만 하겠다고 했는데 대본이 나오고 모여 논의를 해야되는데 맹~

아마추어니까 빈틈이 보여도 되지않느냐 이렇게 말하는 것은 자기합리화이다. 기본도 해놓지않고 대충 때우려는.

그리고 그건 개인 생각이지 팀워크로 움직일 땐 무책임한 말이다.

4팀 중 2팀은 협동이 잘 되고 나머지 두 팀(  우리 팀 포함)이 삐그덕.

단톡방에 필요한 기본 사항도 올라오지 않아(총지휘 감독은 애타게 도와주겠다고 글을 올리고 있는데) 참... 답답.

저녁에 전화해서 겨우 아주 기본적 절차와 모임을 하기로 만들긴 했는데 A는 문자도 열어보지 않고.

기관에서 열심히 일하는 P가 진저리를 치면서 며칠 전에 파레토 법칙을 나에게 말했었다. 지금 우리 팀도 그런 상황.

이래서 내가 협업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능력있는 촬영감독이 열심히, 자발적으로 도와준다고 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겨 나름 기대가 있었는데.

인상은 과학이라고 A와 C( 빤질)와는 협업할 기회가 앞으로 또 있다면 하지않을거다.

난데없이 총괄 역할을 하게되어 조금 부담스럽다.
최악의 경우 그냥 나도 내려놓으면 되지 뭐.
준비를 안하고 아마추어 연기를 했다고 변명하는 것과 준비를 한(연습한) 아마추어 연기는 차이가 날텐데. 화면에서 보고 나중에 속상해할듯.

무책임한 A 대비해 다른 대타를 준비해 놓아야 할 듯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