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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말을 많이 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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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18. 00:17
평정심을 유지하려면 마음이 잔잔하다고 느낄 정도 이상으로 말을 하게되는 상황에 들어가지 말아야한다ㅡ고 깨달았다.
평소 말을 듣는 편이지 하는 편은 아니다.
그래서 처음 만나거나 친해지기 전 까지는 아주 조용한 성격인 줄 안다.
그래서 마음 상태도 대부분 편한데...
요즘 팀풀로 이리저리 신경쓰며 난데없이 문자나 말을 평소보다 많이 하게 되니 평정상태가 깨어졌다.
그 원인은 bottle neck 현상, 그리고 파레토 법칙.
협업을 할 때 자기가 맡은 부분만이라도 처리하면 전체가 잘 돌아갈텐데 무책임, 무능한 사람이 끼면 그 때문에 원할한 흐름이 막히면서 병목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다같이 피곤하게 된다.
놔두면 교통체증이 일어날 것이 뻔한데 왜 설치냐는 말 듣지않으려고 수수방관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자기 시간과 능력을 베풀어 가르쳐 주겠다고 솔선수범하는 전문가가 있을 때에는 체증상태를 풀어내고 따라가야 발전이 있는데...
체증 푸는 역할을 중간에서 하다보니 평소보다 애를 쓰며 말이나 문자를 많이 하게되어 평정상태가 흔들렸다.
동시에 진행되던 투자건도 있어 극피곤.
낮에 많이 쉬었더니 이제 좀 나아지고 명상이라도 해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상태로 들어가야겠다.
우리집 식구들이 맡은 일을 꼼꼼히 하는 편이라ㅡ나를 제외하곤 전문직인데 나무랄데 없이 일을 처리한다ㅡ최소한의 일처리도 ㅡ안하는지 못하는지ㅡ되지않는 상황이 참 이상했다.
꼭 필요한 말 이상으로 말을 하게끔 만든 사람들ㅡ이런 상황도 깨달았으니 배웠다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