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인

카테고리 없음 2025. 1. 15. 11:19

연세가 백세를 훌쩍 넘기신 K교수님께서 유튜브 인터뷰에서 말씀하시길;
신체는 늙어가도 정신은 더 깊어가고 현명해진다고. 나이들면 남에게 도움을 주는데 의미가 있고 그런 의미에서 깨친 바를 더 젊은 세대에게 알리며 일(강연)을 하는 것은 도움도 주고 본인의 삶을 깊이, 현명하게 만드는 의미가 있다고.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부언하시길;
주위에 80대를 봐도 자기보다 젊은 것 같지는 않다고. 워워~~ 빨간 불이 들어오는 내용.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 또 본 영상에서는 현시국에 대한 확실한 견해를 내놓으셨다. 두리뭉실한 내용이 아닌.

그래, 철학자이고 오래 사셨다고 틈이 보이지않는 말씀만 하리라 기대하는게 잘못이다. 오히려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는 것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