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자루질 시작

카테고리 없음 2025. 4. 8. 00:58

저변이 넓고 안정적으로 잘 다져져 있어야 위로 올라가도 뚫리거나 무너지지 않듯이ㅡ비유하자면 피라미드처럼ㅡ결과물을 잘, 그리고 효율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바닥부터 흝기 시작했는데 항상 마음만 앞서고 있다.

6 개 부분을 조금씩 매일 건드리려고 하는데ㅡ서재나 방에 책들이 여기저기 열려있는 상태ㅡ하루에 2가지 정도한다고나.

큰 이유는 쉰다고 소파에 누워 유튜브, 휴대폰 들여다보다 흐름이 끊기고, 산책이나 나들이 후엔 피로감을 많이 느껴 눕다가.

사방 널려있는 조각들을 빗자루질하며 모아놓으면 피라미드가 만들어져 있겠지.

피라미드를 지을 자리와 설계도 정도는 가지고 있으니   주변에 가져다놓은 돌들과, 멀리서 실어올 돌들을 하나하나 쌓아보기로.

집중할 수 있는 차분한 시간과 분위기 조성하는 의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