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지期에서 쉬期로

일상 & 작은 생각들 2013. 2. 18. 12:09

 

 

조리있게 이성적으로 따지고 설명하기 보다

쉬면서 그냥 안아주는 것이 더 나을  때가 많다

썰물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갯벌의 상처를 

밀물이 덮어주며 수평선을 평화롭게 바라볼 여유을 주 듯.

...

오늘은 그냥 밀물처럼, 따뜻한 햇볕처럼

모두에게

서로가 쉬며 서로를 감싸안는 시간이 되기를.....

 

 

 

 

 

 

 

이렇게 글을 쓰면서 감싸 안아주고 싶은 사람들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애틋하게 감싸주고 싶은 한 명에게서 전화가 왔다

따뜻함이 가득한  마음을 전하면서.

 

10분도 안되어 응답이 오다니 

정말 기도, 기원은  닿는 것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