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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차를 타고 성지로 간 그녀에게
일상 & 작은 생각들
2016. 1. 2. 15:13
신에게 드리는 기도는 어찌보면 자기교정의 기능도 가진 듯.
반성도 하고 다짐도 하면서. 혼자 공부하는 기본적인 과정.
실생활에서의 인간관계는 그 기본적인 과정으로 쌓은 균형잡힌 상태를 가지고
남과 잘 살아가고 있나를 가늠할 수 있는ㅡ
응용단계라고 문듯 생각.
기도,명상없이 생활 속에 던져진 이는 곧 연료가 떨어질 것이고
불완전한 자기 모습을 달래느라 기도 속으로만 가는 이는
영원히 관계에서 실패할 듯.ㅡ신에게 다른 이들을 용서하겠다고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어제 10명이 넘게 집에 와서 화기애애하게 지내는 와중에도
계속 감지되던 그녀의 행동이나 멘탈.
부자연, 편치않음이 계속 보였는데
사람들은 참으로 귀신 같아서 그녀 주위에선 대화가 중지.
대접을 하느라 일을 하면서 사이사이 분위기를 살려놓아도
조금 있다가 보면 조~용.
어느 순간 그녀가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썰렁.
시작부터 자기 위주로 행동하고 생각하는 모습이
캐취되었고,어찌보면 관계의 실패를 자초하는 것은
본인인데 나중에 들어보면 남을 탓한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내가 관여해 줄 수는 없다.
그간 모르고 해주었던 결과 나아진 바가 없다.
알에서 깨어나오 듯 자신이 해결해야.
전국 100개가 넘는 성지를 다닐 계획을 세우고
다니고 있다는데 자기에게만 집중되고 남을 위하는
마음이 없는 한 구멍난 독 물 붓기 일 듯.
나를 포함한 모두도 문제가 있고 이기적이겠지만
대체적으로 서로 돕고 위하는 방향이 더 많다.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관계맺기를 위한
긍정적인 에너지 흐름을 그녀가 빨리 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