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

나는 숨쉰다, 고로 존재한다도 아니고,

나는 먹는다, 고로 존재한다도 아니고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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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소망과 사랑, 그중에 으뜸은 사랑이니라.'

 

믿음과 소망은 신께 의지하고 따르는 과정이지만

사랑은 혼자 일어서서 남을 감싸안는 능동적이고

성숙한  과정에 들어가야 가능.

병실 창가에 앉아 따뜻한 차 마시면서

위의 두 마디가 나오기까지 걸렸을 세월을

생각해봤다.

살아오면서 받아온 모든 것에 감사하고

나누며 살겠다는 쪽을 선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