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sed fence

일상 & 작은 생각들 2017. 11. 23. 13:09

아이돌 그룹 이름이나 드라마, 영화 타이틀이 뭔가 일본스럽거나 작위적이라고 느낄 때가 더러 있다.
그들만의 사고 틀이 있나 하고 여겨지는.
마치 '개념'을 내세우는 사진에서 감성적으론 처음에 와닿지않는데도
뭔가를 읽어내야 할 때  같은 부자연스러움을 느낄 때가 더러 있었는데,

그런  느낌을 들게하는 아이돌 그룹명 중의 하나가 <방탄소년단>
아침 경제 뉴스를 읽다가 방탄소년단 기획사가 상장하려한다 해서 호기심에 유튜브  동영상을 보기 시작.
두 시간 넘게 보고 있다.
노래, 춤, 의상, 뮤직비디오의 구성등이
탄탄. 어리거나 젊은 사람들은 물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빠져들  수 있는. (팬텀 싱어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전세계적으로 팬그룹인 '아미(army)'들이 같이
열광하는 이유를 알겠다.

2013년부터 치열하게 노력해왔는데
이제서야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그룹 이름에 대한 편견 탓도 있다.

편견을 가진 시각으로 울타리를 치고 들여보내지 않아서.

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