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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에서
일상 & 작은 생각들
2019. 1. 23. 17:52
어쩌다보니 지난 주 며칠, 이번주는 어제, 그제 연이어 긴 모임이 있었다.
다들 표현들을 잘 하기 때문에 네다섯 명 정도 모이면 주로 들으면서 내용을 이해하면서 공감하면 크게 힘들진 않고 나름 get along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는데, 일대일로 만나자고 한 경우는 기운이 많이 소진되어 그날 나머지 시간과 다음날까지도 힘들다. 대부분 속이야기가 하고 싶거나 알고싶은게 있어 만나자고 해오니 대화에 깊히 집중해야 되고 이왕 시작된 이야기니 알고있거나 느끼는 바를 서로 끝까지 끌어내니 자연 말이 많아져서.
돌아보면 그렇게까지 열심히 많이 이야기 할 필요가 있나싶다. 헤어질 때 고맙다는 말을 듣긴했지만 이미 상대도 다 알고있던 부분의 재확인이나 검증, 지지가 필요했던 부분이 60%는 되는 듯.
내가 말하는 시간비율이 30%가 넘지않도록 효율적 대화를 해봐야겠다.
문장구사도 필요한 말만 하고. 사고방식과 표현을 컴팩트하게 하는 훈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