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적 SNS 사용

일상 & 작은 생각들 2019. 5. 5. 23:55

페이스북을 하는 이유는 경제와 시사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개인적인 네트워크는 카톡, 밴드로.
그외 다른 SNS는  초기에 호기심으로 만들어놓곤 방치 상태.
전문가들의 글을 읽다보니 내가 낄 여지가 없어 미안해서 팔로잉을 주로 한다.  페이스북 초기에 뭘 몰라 친구 신청했었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과 관심사를 얻게되고, 더 깊이 알아보는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반가운 소식ㅡ
경제학자인 L교수가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다는 것을 유튜브 친구 중의 하나가 올린 것.
그  교수의 글이나 방송을 보면, 나름 오랜 시간 붙잡고 씨름한 이론이 있어 흥미로웠는데 대중  앞에 나서지않는 은둔 스타일이다. 아는 PB의 소개로 소규모 모임에서 직접 몇 시간 강의를 들을 기회도 있었는데 내용은 그간 알았던 내용들이었고 그후 또 잠적ㅡ우리나라 경제가 위험하면 다시 방송에 나타나 의견을 제시하겠다면서.
유명한 다른 교수는 L교수와 다른 입장을 가져 안티라 하는데 ㅡ
유튜브 방송을 따라가보면서 L교수의 뷰가 더 발전했는지 아니면 과거  자신의 분석 tool  안에서 돌고 있는 지 오늘 밤부터 들여다볼 생각에 나름 즐겁다.
몰래 도망간 과외선생님을 찾아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