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라고 말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4. 10. 11. 19:39

팀을 짜서 작업을 하는데 내가 속한 조는 4 명이었다. 총 14명 중.

구체적인 사항은 모르고 만나는 날   간단 브리핑 받고  촬영들어간다고만 알고 있었고.

4 명 멤버  ㅡ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입, 아무 것도 하지않고 할 수없는 H, 나머지 한 분은 프로 연기자인데 그 분의 연기를  믿고 작업하려 했었다.
지난번 공동작업시 너무나 힘들어서 한 사람에게  일이 몰리는 작업은 피하려고 마음먹었는데 이번은 그렇게까지 힘든 작업은 아닌 듯해서 지원.
그런데 조금 전 갑자기 프로 연기자를 다른 조로 데려갔다. 아무런 설명없이.
갑자기 화가 났다.
문자가 오고가면서 뒤늦게 설명하길;

팀당 3  명으로 조정되었고
프로 연기자는 일정이  있어 빨리 끝내야되어 팀을 옮겼고 ( 뭔지 모른다 ),
팀워크가 아니고 개인작품 만드는거라고.

사전에 제대로 설명이 전혀 안되니 오해의 소지가 다분. 조는 어떤 기준으로 나누었냐고 하니 나름 생각해서 나누었다고.

결국 신참과 다른 한 명을 내가 떠맡는 상황.
봉사가 아니라 작업을 할 땐 배우는 부분이 있어야 으샤으샤 하게 되는데...
지난 번에는 그래도 유능한 촬영 감독에게 배웠고 결과제출물이 7배~22배의 차이를 내며 기관에 기여를 했으니  (10을 배웠으면 노력, 시간, 신경쓰기는 100이 들어간 느낌)  서로 윈윈.

직접적인 표현을 되도록 하지않는데 간단히 이번에는 못하겠다고  말했다.

단호하게 표현하지 않던 사람이 그러니 (  문자라 그나마 다행이다. 전화했다면 직접적인 감정을 표현했을 수도)
그랬더니 순순히 알겠다고 했다.

남을 이용하려는 마인드를 매번 보게되니 참 일관성있기는 하다싶다.

1 주고 10을 가져가려는 마인드.(H가 지난번에 한 표현)
순수하게 잘 일해주다가 못 볼거 본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