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카테고리 없음 2025. 6. 16. 12:42

지방  인구나 활력이 줄어들어 지지체마다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고 한다.
수시로 뜨는 여행관련 광고들.
가고 보고싶을 때 움직여야 되는데 움직이게 계속  외부에서 시도를 한다.
관광지에는 항상 사람들이 넘친다.
마냥 그냥 줄지어 걸어가는 사람들처럼 보일 정도로.
삶의 여유를 느끼고 쉴 수 있는 시기를 사는 것 같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많은 사람이 조용히는 움직이지 않고 열심히 일한 후 휴식이 아닌, 그냥, 자꾸 움직이는 것 같이 보여져서.
간장, 된장의 숙성 기간이 필요하듯 여행하며 생각,느낌을 숙성시키는 기간이 필요할텐데...
바로 얼마 전 여행의 여운이 마음 속에 자리잡기도 전에 또 떠난다.
조용히가 아니라 하하호호깔깔거리며.
우리는 왜 여행하도록 조정당하고 있을까?
뒤적여보면 생각없이 따르게 하려는 사회매카니즘이 제법 느껴진다.

실속을 채우고 실외에서 새로운 기운을 받아야...
화장실도 가지않고  단음료를 연거푸 들이붓고 있지는 않나 들여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