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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린 가스와 지하철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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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0. 00:43
Diagnosis 3 편은 43살의 가장이 어느 날 쓰러지고 뇌에 염증, 기억력 쇠퇴, 심한 감정기복 등이 나타나는 케이스.
역시 뉴욕타임즈에 기사를 실어 여러 의견이나 진단을 듣는데 가능성으로 좁혀진게 사막의 여우 작전에 참가했을 때 사린 가스와 유정타는 가스에 노출된 것이 원인으로 미국 보훈처의 치료를 받게된다.
온라인 상의 수많은 진단의견 중 그렇게 결과가 나오리라곤 생각치못했는데 몇 만명이나 되는 참전 군인들의 증상으로부터 도출.
시청하면서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요즘 지하철 타면 냄새가 아주 좋지않다.
나는 냄새를 아주 잘 맡는 편이다
남들은 괜찮을지도 모르는 지하철 내부 냄새라고 여기기엔 정도가 넘어섰다고 여겨진다.
무색이지만 나에겐 심한 유취인 상태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하 공간, 좁은 곳에서 쉴 새없이 탄소와 몸냄새를 뿜어내고 있고 환기를 아무리 잘 시킨다고 해도...
코로나 같이 직접 타격은 아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쌓여 대발병 원인이 될 수도 있지않을까 싶다.
얼마 전 도심을 벗어나 여행했을 때 공기가 확실히 다름을 느끼곤 서울 한복판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있구나 느꼈지만 지하철 공기는 더 심해서 질이 엄청 나빠지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