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카테고리 없음 2024. 9. 7. 10:59

이제 마지막 다섯 번째 영상 시작했다.
아이디어가 잡혔으니 오후까지는 끝낼 예정.
일 주일 넘게 이쪽만 매달리고 빨리 끝내고 큰 작업하려는데
대표왈;
불편하지 않다면 톡방에 영상공유 하고 작업과정이나 의도 말해줄 수 있냐고.

다른 사람들의 제작 방식에 나쁜 영향( 되도록 환자 본인의 목소리나 사진 등 자료를 쓰겠다고 나는 말했기 때문에 결과를 좋게 보이도록 하라는 대표의 입장관 달라)을 줄까바 대표 메일로 보낸 것이고 내 진짜 작업하기 위해 밤늦게까지 작업했는데...
영상을 공유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는다.
어차피 환자에게 만들어 그냥 주는 영상이니.
문제는 같이 만드는 사람들 사이에 오고갈 수많은 말들 ㅡ 내 시간을 내려고 열심히 작업했는데 그런 시간을 내라고 하니 참... 갈 수록이다.

봉사비로 커피값 정도 받을 것 같은데 봉사하겠다고 맡은 일인데...이제 충분하다.

10줄 정도 끄적거린 환자의 글만 가지고 1분 30초~ 2 분 영상 만들어 달라고. 그것도 환자이름으로 공모전.

독일 해당사이트에 가봤더니 기본적인 환자 자료가 많았다.
아미추어들이 자료는 거의 없이 준아마추에게 일을 시키는 상황

체육협회에서 선수들은 죽으라 뛰고 임원들은 여행다니고 이름내세우고  이런거 유사?

봉사의 개념부터 잘 잡아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