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명품 여행을 할 수 있어야

카테고리 없음 2025. 10. 19. 15:06

작년부터 S백화점에서 고가의 여행상품 광고가 지속적으로 와서 의아했었다.
보통 5,6천만원 이상의 상품들.
요근래 일본 이코노미를 타고 1박2일이나 2박3일 상품은 200만원대 상품도 생겨 뭔가 변화를 주고 있는 느낌도 드는데...

첫 광고가 왔을 때 느꼈던 점은 럭셔리하지만 그냥 실려져다니는.
눈, 입,코, 손으로 보고 맛보고 느끼기만 할 뿐, '찾아가는 과정이나 노력'은 완전히 없어 그것이 과연 여행이라 할 수 있을까 의아했다.
마치 집사나 비서가 모시고 다니는 듯한.
겨우 걸어다닐 수 있는 사람이 하는 여행같은 기분.
바로 조금 전 2026년 트렌드 강의에서 이제는 '경험과 사치'가 키워드라고.
여행을 하되 사치스러운 경험으로 남과 다른 차별화를 보여준다면서 그 예로 위의 백화점 상품을 언급했다.

연말에 가는 해외 가족여행ㅡ계획을 잘 짜는 식구가 있어 여행사 최상급 상품 못지않게 다니고 있는데ㅡ남과 다른 차별화 이런 생각하지 않았었다. 살아가면서 새로이 만나는 경험, 가족과  나누는 즐거움, 추억으로 여겼지.

앞으로 3 년 계획이 이미 짜져있는데 once in a life time  경험으로 생각하고 숙소나 식당을 거의 최고급으로 정하고 있다.
평소엔 절약하지만 가족과의 여행은 정말 오래도록 되새겨지고 행복을 새록새록 불려일으키는 경험이어서.

자유여행 계획을 잘 짜고 즐기며 다녀야 진짜 명품여행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