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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음 자세로 대처할 지
구독을 해주었던 주위 지인들의 유튜브들이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케이스 1.ㅡ그 녀의 남편의 직장 부하들( 전국에 몇 만명, 자세히는 밝히지 못한다)이 동원되어 구독자 천 명을 쉽게 넘었고 이후 속사정은 모르겠으나 2천도 넘었는데 4개월 전부터 영상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올해 구독자 2 만명이 목표라고 몇 달 전에 말했었는데. 촬영이나 편집 기술을 상.중.하로 매기면 하에 가까웠는데 일주일 마다 올리더니 번아웃된 듯.
케이스2.ㅡ완성도가 낮은 영상을 올리다 최근 조회수가 65회 나와 마음이 무척 상한 상태인듯.
케이스3.ㅡ편집이나 컴퓨터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다가 지인에게 기초를 배운 후 정말 열심히 한 경우인데 열정은 정말 대단하고 칭찬받을 만한 사람인데 빈약한 내용과 부족한 편집 상태로 자주 올리기 시작하더니 쇠퇴하기 시작. 난데없이 무명의 트롯트 가수들 영상도 올리고.
케이스 4.ㅡ얼굴을 내밀고 큰 목소리로 별 내용없는 영상을 어그로 성 제목을 붙여 하루, 이틀 건너 올리더니 아주 조용한 채널이 되었다. 사람들을 피곤하게 했다.
방송분야에서 나름 유명한 분이라는데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 일주일에 한번 역시 본인 출연, 영상촬영은 거의 없이 사진띄우고 설명. 몇 번 진행되지 않았는데 역시 난조.
그 외에도 1~3년 동안 나름 꾸준히 해온 채널도 하향세가 뚜렷.
노년에 유튜브하신다고 주위에 왁자지껄 말하던 분도 조용히 어쩌다 shorts 하나씩.
야망을 가지고 수익내보겠다고 뛰어들던 50대도 손놓은지 오래고.
굳이 지인들이 아니라도 유튜브에서 한때 반짝하고 2년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 수이다.
결국 개인이 가진 역량이 한정적이라 더 이상 보여주지 못하거나 매력을 느끼지 못하면 멀어지는게 지극히 당연하다.
전문 방송 프로그램이나 영화도 사활을 걸고 팀워크로 애쓰는데 개인의 역량으론 무리.
자신이 안정감 느끼고 해 낼 수 있는 정도로 차분히 만들거나 안될 땐 쉬기도 해야될 듯.
예전에 보다가 멈추었던 <secrets of Great British Castles>를 다시 보고 있는데 역사와 영상이 어우러져 나름 재미있다. 다양한 전문 영상들이 사방 널려있는데 굳이 모자란 개인 유튜브를 볼 필요를 느끼지않는 것이 당연한 것. 인스타나 쇼츠로 빨리 보고 넘어가길 선호.
유튜브를 계속 하려면 왜 하는지 확실한 생각을 가져야지 그렇지 않으면 구독자수나 조회수에 우울. 결국 모든 원인은 본인의 역부족이라는 벌거벗은 진실을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