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놀았더니

카테고리 없음 2023. 4. 9. 13:06

일 하나를 끝내고 3 일간 살살 놀아봤다.
첫날은 영화보고 이틀 째는  인터넷 강의 듣고 세째 날은 산행모임에 가고.
저녁 시간을 활용할 수 있었으나 8시나 9시부터 침대에 누워 연결성있는 공부가 아닌 이런저런 곳을 찝적.ㅡ영어 사이트라던지.
집중해서 진도나가지 않은 채 3  일이 지나니 마음 한구석에서 '시간을 그냥 흘러버리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무의미한 일상이라 여기는 듯.
특히 어제 일년에 두 번 모이는 남편의 고등학교 부부동반 산행 모임에 갔을 때 새로운 사람들과 인사 나누고 식사하고는 좋았으나 뭔가 빠진 느낌.
일을 열심히 하고 가외로 그런 활동을 했더라면 그런 마음이 들지않았을텐데.
일중독이라거나 열심히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느슨한 일상을 보내면 사고까지 느슨해지는 느낌이 든다.
봄이라 산책, 활동도 좋고 더불어 공부나 유의미한 일은 잘 해나가기.
결론;   input을 잘하면서 output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