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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작은 생각들
2018. 5. 1. 07:48
요즘 나에게 도움이 되는 글
1.
서진영 박사의 글에서
[...겸손보다 한 단계 위의 덕목은 겸허(謙虛)입니다.
謙 겸손할 겸
虛 빌 허
이는 스스로 자신을 낮추고 비우는 태도가 있음이라는 뜻으로, 자신을 낮추고 다 비우고 나니, 다른 사람들이 모두 더 소중하고 자신보다 중요해지는 것이지요.
그러기에 겸허와 겸손은 조금 다릅니다. 겸손은 표면적이고 겸허는 내면적입니다. 겸손은 누구나 가장할 수 있지만 겸허는 가장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겸손한 척 한다는 말은 있어도 겸허한 척 한다는 말은 없습니다.
겸허의 반대말은 자만이라 할 수 있는데, ...
정이천이 겸손함에는 우주 원리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측량할 길 없는 우주와 우리 인생의 신비로움에 대해 경외심을 가지고, 그 바탕에서 자신의 한계를 정확히 아는 것을 말합니다.
즉, 자신의 능력이나 공은 우주에서 한낱 티끌일 뿐이라는 인식을 하고, 우주에 사는 뭇 생명들과 사랑하며 살아갈 때 삶이 겸손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겸허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낮추고 비우는 태도가 있음이라는 겸허(謙虛)를 보며, 자신의 능력이나 공은 우주에서 한낱 티끌일 뿐이라는 인식으로, 주변의 뭇 생명들과 함께 살아가는 하루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
2.
와다나베 준이치의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