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esson

카테고리 없음 2024. 5. 12. 00:18

오늘은 작업 후 신나게 쉬어보자 하곤 한국영화
1편, 영국 영화 1편을 각각 봤는데 둘 다 마음에 들었다.
두번 째로 본 영국영화를 선택한 이유가,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영국영화를 선택했을 때 좋았던 경험이 많다.
특히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데 과장없이, 고증을 잘 거치고 촬영도 훌륭하고.
오늘 본 the lesson은 심리극에 속한다는데 전개가 좋았다.
스케일이 큰 것도 아니고 배경이 거창한 것도 아니고 등장인물도 메인 3 명에 집사 1 명, 그리고    
잠깐 비친 강연장 풍경 속 사람들이 다인데.
제대로 잘 본 것인지 네이버에서 평을 하나 읽었더니 지루하고 시간이 아까웠다고.
아닌데...
관람자와 영화스타일이 맞지않은 것 같다.
속도감있고 강력한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일관되게 한 줄기로 전개해나가는 흐름이 오히려 조용히 집중시켰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장르가 있으니.
그래도 그렇게 악평할 영화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