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초대되어  가입하게된 단톡방.
내가 지향하는 바를 엄청 잘 하고 있는 사람의 결과물을 보게되었다.
부방장이란 책임을 잘 하려고 애쓰면서
올리는 글을 보면 결이 너무 고은 사람이다.

자신이 유튜브를 통해 혼자 배워 너무나 외로웠다고 하면서 효율적인 길을 안내해줬다.

어쩌면 그녀의 처음 시작점에 내가 있는 듯해서 반가웠다ㅡ나도 유튜브 보고 낑낑 독학이 대부분이니.

나 같으면 저렇게 친절히 예쁜 마음으로 남에게 알려줄까 싶다. 지금 집단에서 2 년간 지속적으로 뭔가 가르쳐 달라면서 접근해오는 사람들이 주로 이고 나에게 가르쳐 준 사람은 없다.
도토리 키재기이기도 했지만.
혼자 파고드는 것 보다는 남에게 쉽게 얻으려는 마인드들이다.
'인간에 대해 실망해서...' 라고 말하면서 그만 둔 사람들이 반이 넘고 활동하는 사람도 10분의 1일.

그들 중 다수도  마지막 순간에는 개인 이익을 위해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을 최근 했었고 그 모습은 사회생존의 치명적인 어글리한 모습을 드러내보인 것이었다.
화이부동의 가짐으로 아주 가까이 하지는 않고 조심하니 내가 실망하고 마음 다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그들 사이에선 물결이 인다.

협동. 봉사의 겉 타이틀 내면에는 이용, 마음다침 등등이 있는 듯.

그러다가  소개로 알게된 단톡방의 부방장 같은 사람을 보니 실제론 알지못해도 너무나 감사하고 온라인 커피쿠폰이라도 보내고 싶은 마음이다.

실력자가 마음까지 넉넉하긴 쉽지않은데.
나에게 안내천사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