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사람과의 해후

카테고리 없음 2024. 10. 26. 04:12

선한 영향을 미치는 좋은 사람을 만났구나!
하고 그 순간 느끼고,  나중에라도 깨닫게 되어 오래 기억되는 사람들이 있다.

열정적으로, 사심없이 자신이 아는 것을 가르치는 사람들에게서 그렇게 느끼게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인간에 대한 신뢰도가 참 오랜만에 올라가게 된다.ㅡ계산적이고 이용하려는 사람  , 특히 G팀장 같은 병적인 사람이 특히 눈에 많이 띠다보니.

올해도 돌아보면 좋은 만남이 몇 케이스 있었다.

그 중 하나가 4 번의 강의를 듣게된 S 강사.
40대 초반의 IT 전공 여자.
큰 키에 마르고 첫 강의 시작시 죄송하다는 말을 자주 해서 약간 의심했었으나 많고 복잡한 내용을  최선을 다해, 그리고 잘 가르쳤다.

수업 중 스치듯 언급한 몇몇 내용이 그간 해결하고 싶었던 부분에 딩동!   열쇠가 되어 기뻤다. 게다가 열외로 소개해준 사이트를 지금 들어가 보니  크게 점프할 수 있는 문으로 들어가는 티켓.

유튜브로 혼자 끙끙대다 부딪히던 장애물을 넘게되는 표를 받은 것.
  
더많은 가능성의 길로 안내하는 포괄적 강의를 하고있구나 알게되었다.

4 번의 강의 중 이제 한번만 남아 아마 더이상 만나지 못 하겠지만ㅡ후속으로 심화과정이 있는 것은 아니라ㅡ오래 감사하게 될 것 같다.

순수, 겸손하고 실력있고.

전공이 아닌 아줌마, 아저씨들이 몇 개 강좌듣고 강사훈련 받아 앞에 나서는 깊이 없는 강좌들이 있다고 누가 비판, 실망하는 말을 들었는데 역시 전공자는 차이가 있다.

점프 사다리를 놓아준 강사와의 만남을 기억 속에 담아놓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