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 거리

카테고리 없음 2024. 11. 5. 17:27

실사탐사대 프로가 알고리즘에 뜨길래 보니 구독자 60만이 넘는 <귓ㅇ명상> 유튜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다루고 있었다.

채널을 찾아보니   잔잔한 배경음악에 영상넣고 완전 낮은 (느끼한) 목소리로  별로 특이할 것도 없는  평이한 내용을 읊조리고 있었다.

댓글은 대부분 여자들.

심리학자는 이런 현상을ㅡ 과거에 상실이나 이별에 대한 아픔을 겪었던 취약한 사람들인데 그런 성추행으로 또다시 상처를 받게되는 재외상화라는 휴유증을 겪게된다ㅡ고 설명하고 있다.
이런 사이비스런 모임에 왜 사람들이 혹해서 들어가는지 이해가 잘 가지않는다.
불안이 제일 큰 원인일지...

귓ㅇ 명상가는 털모자와 도포를 착용하고 천천히 걷거나 앉아서 명상하는데 고도의 꾸밈이랄까 위선이랄까...

말과 행동이 밖으로 오래, 많게 되면 원래 자신의 모습이 왜곡될 여지가 많은듯 하다.

종교는 아니고 마음공부 채널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변질된 곳 같다.

객관적 거리가 무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