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twist 해보기

카테고리 없음 2024. 7. 3. 13:09

수준 높은 전시를 하는 청담동 소재 갤러리에선 1 년에 몇 번만 전시를 하는데 내용이 꽤 좋다.
그 곳 작품을 소개하는데 authentic한 분위기로 인터넷이나 매체에 소개되다 보니 제목이 어떤 틀 안에 갇힐 수 밖에 없다.
전시 내용은 퇴폐적인 면을 다루었어도 예술적인데...  후자의  컨셉으로 온라인 상에선 소개.
나름 조사하고 정리하고 소화하고 보니 대중적 어필이 되는데 전시장 분위기는 고급진.

썸네일을 나도 그런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구태의연하게 안전빵으로 만들었는데 기존에 올라온 영상들도 별로 없고 조회수도 저조.

아 폭망이구나 그래도 공부했으니 됐다...생각.
그런데 남편이 일반인이 전시를 보는 시각으로 만들라고 조언.
그래서 전시내용의 핵심 부분을 꺼내어 고쳤더니 방문수가 올라가기 시작.
점잖고 고급스런 수준의 갤러리에선 붙이면 급이 떨어질 제목이라. 우아하게 입장하여 알아내고 느끼는 것은 관람자의 몫.
갤러리는  교과서 목차처럼 제시하며 품위 지키고.

생각을 twist 시키고 전환하니 오히려 core word를 잡아내 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