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

카테고리 없음 2024. 7. 31. 12:15

경제를  많이 개방했다고는 하지만 사회적으로 계급이 있고 공안의 눈치를  보는  중국인들.
극장에서 가운데 자리들은 휑 비어있고  간부들을 위한 VIP석은 감히 앉을 생각들도 못하는 듯.

이상한게 영상이나 공연물에 대한 자유촬영에 대한 제재는 없다.
관광객들을 양쪽 좌석에 앉게 했는데  공연 시작 전   '내가 가운데 자리에 앉아 뮤지컬을 촬영하고 싶은데 괜찮을까? ' 라고 영어로 물어보니 급당황 하다가그렇게 하라고 했다.
중국인이라면 감히 그렇게 나서지 않으리리라 생각했을테고 그렇게 하는데에는 뭔가 있다고 여긴 듯.

공항에서도 밀리언 마일러에 대한 과잉 친절.
만석이지만 가능하다면 가운데 자리를 비워보겠다고 먼저 제안.
괜찮다고 하니 여러번 거듭 말했다.

뭔가 권력과 돈이 우선시 되는 계급사회인 듯.